공허한 하늘은
구름 없기를 바라지 아니하고
깜깜한 밤하늘은
별 없기를 바라지 않는다
또한 구름과 별은
덧없음에 기대지 아니하고
존재는 가늠하기 어려운 길에서
스스로 흐르고 빛난다
생명은 귀하고도 귀한 빛이고
사랑은 사람의 빛이라
하지만 순간을 흔드는 바람이
먼 바다와 산을 넘어오듯
우리의 사랑은
알 수 없는 구름과 별빛이어라.
공허한 하늘은
구름 없기를 바라지 아니하고
깜깜한 밤하늘은
별 없기를 바라지 않는다
또한 구름과 별은
덧없음에 기대지 아니하고
존재는 가늠하기 어려운 길에서
스스로 흐르고 빛난다
생명은 귀하고도 귀한 빛이고
사랑은 사람의 빛이라
하지만 순간을 흔드는 바람이
먼 바다와 산을 넘어오듯
우리의 사랑은
알 수 없는 구름과 별빛이어라.